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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수서·일원동 재건축 본격 시동 2025년 최신 동향 정리

by 아모르문 2025.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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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울 강남구 수서동과 일원동 일대, 이른바 ‘수서택지개발지구’의 재건축 사업이 마침내 본격적으로 추진될 기반을 갖췄습니다. 2025년 5월, 서울시가 13년 만에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수정 가결하면서, 이 지역 16개 아파트 단지(약 1만6,000가구)의 대규모 주거환경 변화가 시작됩니다.

    1. 수서택지개발지구, 왜 주목받나?

    역사와 현황

    • 수서택지는 1989년 서울시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 지정된 뒤 1990년대 중반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선 곳입니다. 현재 대부분 단지가 재건축 연한(30년)을 넘겨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입지와 교통

    • 남쪽으로 대모산, 북·동쪽으로 광수산과 탄천 등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수서역을 중심으로 지하철 3호선, 수인분당선, GTX-A, SRT 등 수도권 최고의 교통망을 자랑합니다. 밤고개로, 광평로 등 주요 간선도로도 인접해 있습니다.

    2. 2025년 재정비안, 주요 내용

    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재건축 가이드라인

    16개 단지, 1만6,000가구 대상

    • 15개 단지는 이미 재건축 연한을 넘겼고, 4개 단지는 정밀안전진단을, 3개 단지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며 본격적인 재건축 초기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용도지역·용적률·층수 완화

    • 저층 단지(일원동 4곳): 기존 1종·2종(7층 이하) 일반주거지역 →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 용적률 상한 250%까지 가능.
    • 역세권 3종 일반주거지역(8곳): 심의 통해 준주거 등으로 종상향 가능, 용적률 최대 400%까지 기대.
    • 수서역 인접 단지(2곳): 중심기능 강화를 위한 용도지역 상향 유도.

    상업지역 높이제한 완화

    • 밤고개로변: 기존 100m → 120m
    • 광평로변: 기존 80m → 100m
    • 이면부: 기존 25~30m → 100m까지 완화.

    보행·공공공간·자연경관 개선

    보행 친화 환경

    • 일원동 남북으로 폭 10m 연속 공공보행통로 신설, 대모산 통경축 확보
    • 광평로변 보행 네트워크 구축, 일원역~수서역 보행 연속성 강화.

    공원 및 공공공간 재배치

    • 단지 내 폐쇄된 기존 공원을 도로변으로 재배치, 가로 중심 공공공간 확충.

    복합개발 및 교통개선

    • 수서역 일대 업무·판매·문화시설 복합개발, 지하보행 연결통로 신설
    • 밤고개로 우회차로 3→4차로 확장 등 교통 혼잡 해소.

     

    친환경·조망권 설계

    • 대모산, 탄천 등 자연경관과 조화되는 주동 디자인, 벽면녹화, 통경축 설정 등 친환경적 가로경관 연출.

    3. 향후 일정과 기대 효과

    • 2025년 6월 말: 재열람 공고 예정, 주민 의견 수렴
    • 2025년 8월: 지구단위계획 최종 결정·고시 예정.

    기대 효과

    • 강남 동남권의 주거·교통·산업 거점 도약
    •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주거환경 조성
    • 미래가치 상승 및 지역 활성화.

    4. 현장 분위기와 논란

    • 주민 기대: 재건축으로 쾌적한 환경, 자산가치 상승 기대감 고조
    • 일부 논란: SH공사 소유 임대아파트(수서6단지) 등 일부 단지의 용적률 상향폭이 크다는 점에서 ‘특혜’ 논란도 일부 제기.

    마치며

    수서·일원동 일대는 강남권 마지막 ‘노른자위’로 불릴 만큼 입지와 미래가치가 뛰어난 곳입니다. 이번 재정비안 통과로 재건축이 본격화되며, 주거환경은 물론 교통, 상업, 자연환경까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입니다. 앞으로의 추진 일정과 각 단지별 세부계획에도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노후단지의 재건축이 빠른 속도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이 일대가 강남 동남권의 주거·교통·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
    –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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