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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개발 시장에서 동부건설이 또 한 번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동부건설은 최근 서울 구로구 고척동 모아타운 4·5·6구역 시공사로 선정되며,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을 본격화하게 됐습니다.
고척동 모아타운 사업 개요
- 위치: 서울 구로구 고척동 241번지 일대
- 규모: 지하 4층~지상 25층 아파트 10개동, 총 647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 총 공사비: 약 2,100억원
- 시행사: 코리아신탁
- 사업방식: 건축협정을 통한 3개 구역 통합 개발
이번 사업은 고척동 모아타운 내 4·5·6구역을 하나로 묶어 통합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동부건설은 지난 26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세 구역 모두 시공사로 선정되어, 대형 프로젝트를 한 손에 거머쥐었습니다.
입지와 개발 호재
고척동 모아타운은 교통, 교육, 녹지 등 주거 인프라가 뛰어난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 교통: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 신정네거리역, 1호선 오류동역, 개봉역 인근
- 교육: 세곡초, 오류중, 금옥중, 양천고, 고척고, 금옥여고, 백암고 등 다수의 학교
- 녹지: 계남근린공원, 고척근린공원, 온수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
- 개발 호재: 서부트럭터미널 개발, 신속통합기획 등 다양한 개발 이슈 예정
이처럼 다양한 인프라와 개발 호재가 예정되어 있어 향후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지역입니다.
동부건설의 전략과 비전
동부건설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서울 강남, 강동, 서초 등 수도권 핵심 지역의 재건축·재개발 사업 참여를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최근 중랑구 망우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낸 데 이어, 강남구 개포현대4차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에도 도전장을 내밀 예정입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서울의 주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수주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공격적이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성과를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브랜드 신뢰와 성장 전략
동부건설은 주택 브랜드 ‘센트레빌(Centerville)’과 ‘아스테리움(Asterium)’을 앞세워 조합과 입주민들에게 신뢰를 쌓아왔습니다.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를 1조원 이상으로 상향 설정하고, 수도권 중심의 정비사업 수주를 핵심 성장 전략으로 삼고 있습니다.
1969년 설립 이후 건축, 토목,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시공 실적과 재무 안정성, 품질 중심의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도시정비 조직을 강화하며, 중견 건설사 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동부건설의 고척동 모아타운 4·5·6구역 수주는 서울 재개발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함께, 향후 수도권 핵심 지역에서의 활약을 예고하는 신호탄입니다. 앞으로 동부건설이 보여줄 새로운 주거 랜드마크와 성장 스토리에 기대가 모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