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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와 공매의 차이점 개념 장단점

by 아모르문 2024.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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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경매"와 "공매"는 매력적인 투자 방식입니다. 그러나 두 용어는 비슷해 보이지만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부동산 경매와 공매의 차이점과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부동산 경매와 공매의  차이점과 기본 개념

 

1. 부동산 경매란?

부동산 경매는 법원에서 주관하는 강제 매각 절차입니다. 경매는 주로 부동산 소유자가 대출금 등의 채무를 갚지 못할 때, 채권자가 법원에 경매를 신청하여 부동산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부동산 경매는 법원의 감시하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가 보장됩니다.

 

부동산 경매의 특징

1. 법원 주관

2. 주로 채권자의 신청에 의해 강제 매각

3. 부동산의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입 가능

4. 권리 분석 필요 (선순위 저당권, 임차인의 대항력 등)

 

2. 부동산 공매란?

부동산 공매는 국가나 공공기관에서 주관하는 매각 절차로, 주로 세금 체납 등의 이유로 압류된 부동산을 매각하는 방식입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와 같은 공공기관에서 공매 절차를 진행하며, 세금 미납 등으로 인해 국가가 해당 부동산을 처분하는 것입니다.

 

부동산 공매의 특징

1. 공공기관 주관 (KAMCO, 국세청 등)

2. 세금 체납이나 공과금 미납으로 인해 부동산이 압류되어 매각

3. 경매보다 매물 정보가 적은 편

4. 법원 경매와 마찬가지로 저렴한 가격에 매입 가능

 

3. 부동산 경매와 공매의 주요 차이점

 

부동산 경매와 공매는 부동산을 매입하는 매력적인 방법이지만, 그 과정과 주관 기관이 다르며 절차상의 차이점도 존재합니다. 이제 그 차이점을 살펴보겠습니다.

 

3.1. 주관 기관의 차이

경매: 법원이 주관하며, 채권자의 신청을 받아 강제로 부동산을 매각하는 절차입니다.

공매: 공공기관이 주관하며, 세금이나 공과금을 체납한 경우 해당 부동산을 압류하여 매각하는 절차입니다.

 

3.2. 물건의 종류

경매: 다양한 부동산(주택, 상가, 토지 등)이 경매로 나올 수 있습니다. 주로 개인 채무자의 부동산이 대상입니다.

공매: 공매에 나오는 부동산은 주로 세금 체납자나 공공기관이 소유한 부동산입니다. 국유지, 공공기관 보유 자산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3.3. 정보 제공 방식

경매: 법원 경매 정보 사이트(예: 대법원 경매 정보 사이트)와 민간 경매 정보 사이트(지지옥션, 스피드옥션 등)를 통해 경매 물건 정보를 상세히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공매: 공매는 KAMCO의 온비드 사이트를 통해 공매 물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매에 비해 공매 물건의 정보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3.4. 절차 차이

경매: 경매 절차는 법원의 감독 하에 이루어지며, 물건이 유찰될 경우 재경매에 부쳐지게 됩니다. 최저 입찰가는 유찰될 때마다 일정 비율로 하락합니다.

공매: 공매 절차는 온비드를 통해 진행되며, 입찰자가 없을 경우 1회 유찰된 후 다시 공매가 진행됩니다. 다만, 경매와 달리 입찰 기간이 명확히 정해져 있고 유찰될 때마다 가격이 하락하는 방식도 다릅니다.

 

4. 부동산 경매와 공매의 장단점 비교

경매와 공매는 각각 장단점이 다릅니다.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 목적과 상황에 맞는 방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4.1. 부동산 경매의 장단점

 

장점

다양한 매물: 법원 경매는 다양한 종류의 부동산이 매각 대상에 포함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 경매 물건은 시세보다 저렴하게 낙찰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권리 분석 정보: 법원 경매는 물건의 권리 분석을 철저히 할 수 있어 투자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단점

복잡한 절차: 권리 분석과 명도 문제 등 경매 절차는 복잡하고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경쟁: 경매 물건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할 수 있습니다.

 

4.2. 부동산 공매의 장단점

장점

국가 자산 매입 가능: 공매는 국가 자산이나 공공기관의 자산을 매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 경매에 비해 공매 물건은 정보가 적게 노출되므로 경쟁이 덜 치열할 수 있습니다.

 

단점

정보의 제한: 공매 물건에 대한 정보가 경매 물건보다 부족할 수 있어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합니다.

물건 선택의 제한: 공매 물건은 경매에 비해 종류가 적고, 특정 유형의 부동산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5. 경매와 공매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

경매나 공매 모두 투자 기회로서 매력적이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많습니다. 부동산 투자에서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면 주의해야할 사항 입니다.

 

5.1. 권리 분석의 중요성

경매 물건이나 공매 물건 모두 권리 관계가 복잡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선순위 저당권이나 임차인의 대항력 등 권리 관계를 정확히 분석하지 않으면 낙찰 후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2. 명도 문제

경매와 공매 모두 낙찰 후 기존 소유자나 임차인이 물건을 점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도 절차를 거쳐 점유자를 퇴거시켜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법적 분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3. 세금 및 추가 비용

낙찰을 받은 후에도 취득세, 등록세, 양도소득세 등 다양한 세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공매의 경우 세금 체납으로 인한 압류 해제 비용을 낙찰자가 부담해야 할 수도 있으니 이를 감안하여 투자해야 합니다.

 

6. 예시를 통한 부동산 경매와 공매 비교

경매 예시:

김 씨는 법원 경매를 통해 감정가 5억 원의 아파트를 시세보다 저렴한 4억 원에 낙찰받았습니다. 하지만 입찰 전 권리 분석을 통해 선순위 저당권이 2억 원 있다는 것을 알았고, 이를 제외한 금액으로 입찰가를 정하여 낙찰에 성공했습니다.

 

공매 예시:

이 씨는 KAMCO 온비드를 통해 공매로 나온 공장 부지를 3억 원에 낙찰받았습니다. 이 부지는 세금 체납으로 인해 압류된 자산이었고, 상대적으로 경매보다 경쟁이 적어 예상보다 저렴한 가격에 매입할 수 있었습니다.

 

결론

부동산 경매와 공매는 투자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부동산을 매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경매는 법원이 주관하고, 공매는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차이가 있지만, 두 방식 모두 권리 분석과 철저한 조사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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