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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의 대표적인 재개발 사업지인 청량리9구역이 최근 정비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 고시를 마치며 본격적인 개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청량리역 일대의 대규모 개발과 맞물려, 청량리9구역의 미래가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청량리9구역 재개발의 개요와 특징, 현시세 및 시장 동향, 투자전략과 향후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1. 청량리9구역 재개발 개요
- 위치: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19번지 일대
- 면적: 28,647.8㎡
사업규모:
- 최고 35층 아파트 843세대(임대 163세대 포함)
- 재개발의무임대 116세대, 기부채납임대 10세대, 국민주택규모임대 37세대
- 기존 618세대 → 843세대로 225세대 증가
입지: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 청량리역, 1호선 회기역 사이
서울삼육초, 홍릉초, 청량초, 청량중, 전농중, 청량고, 경희여고, 해성여고, 경희고 등 명문학군
배봉산, 천장산, 홍릉근린공원, 청량근린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 인접
2. 주요 특징 및 장점
1) 뛰어난 교통 인프라
청량리역은 GTX-B·C·D 노선 예정, KTX, ITX, 경의중앙선, 분당선 등 수도권 광역교통의 중심입니다. 회기역도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접근성이 탁월합니다.
2) 우수한 교육환경
경희대학교, 한국외대 등 대학교와 초·중·고 명문학군이 밀집해 있어 학부모 수요가 풍부합니다.
3) 풍부한 생활 인프라
롯데백화점, 청량리시장, 대형마트,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습니다. 또한, 공원과 산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합니다.
4) 대규모 신축 브랜드타운 형성
청량리4·6·7·8·9구역 등 일대가 대규모 신축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며, 지역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3. 현시세 및 시장 동향
2025년 6월 기준, 청량리 일대 재개발 구역(특히 청량리4·6·7구역 등)의 입주권 및 신축 아파트 시세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청량리역 인근 신축(예: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 등):
- 전용 84㎡ 기준 15~18억 원 수준
- 청량리7구역(래미안 라그란데 등)도 13~16억 원대 형성
청량리9구역 입주권
- 아직 거래가 많지 않으나, 인근 구역 시세와 개발 속도에 따라 10~13억 원대 형성 전망
시장 동향
- 동대문구 전체적으로 재개발 기대감이 높고, 청량리 일대는 교통·학군·생활 인프라 3박자를 갖춘 신흥 주거지로 각광
- 조합원 분양가와 일반분양가의 차익 기대감, 향후 신축 프리미엄 등으로 투자 수요 꾸준
4. 투자전략
1) 입주권 매수 전략
재개발 초기 단계에서 입주권 매수 시, 향후 일반분양가와의 시세차익이 기대됩니다. 다만, 사업 속도와 분담금, 추가부담금을 확인해야 합니다.
2) 장기 보유 전략
청량리 일대는 향후 GTX 개통, 역세권 개발, 학군 수요 등으로 중장기적으로도 가치 상승이 예상됩니다. 단기 차익보다는 5~10년 장기 관점에서 접근이 유리합니다.
3) 분양권/신축 매수
분양 시점에 일반분양 청약을 노리거나, 준공 후 신축 아파트 매수도 좋은 전략입니다. 다만, 분양가 및 전매제한 등 규제도 체크해야 합니다.
5. 향후 전망
개발 속도:
2025년 고시 이후 본격적인 이주·철거 및 착공이 예상되며, 2029~2030년 입주 전망
미래가치:
청량리역 일대의 대규모 개발, GTX 개통, 신축 아파트촌 형성으로 서울 동북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
인근 노후 아파트 대비 신축 프리미엄, 역세권 프리미엄이 더해져 시세 상승 여력 충분
리스크:
재개발 사업 특성상 사업 지연, 분담금 증가, 분양가상한제 등 변수에 유의 필요
결론
청량리9구역 재개발은 교통, 학군, 생활 인프라, 자연환경 등 주거의 모든 요소를 갖춘 서울 동북권의 핵심 사업지입니다. 인근 구역의 성공적인 개발 사례와 더불어, 중장기적으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만큼,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 관심을 가질 만한 지역입니다. 다만, 재개발 특유의 리스크도 함께 고려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