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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풍납동의 풍납미성아파트가 오랜 문화재 규제의 벽을 넘어 재건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합니다. 최근 정비구역 지정이 임박하며,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풍납미성아파트 재건축의 개요, 주요 특징, 그리고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재건축 개요
- 위치: 송파구 풍납동 219번지 일대
- 대지면적: 19,505㎡
- 기존 단지: 1985년 준공, 4~5개 동, 275세대, 11층(저층) 아파트
- 재건축 계획: 지하 3층~지상 23층, 6개 동, 총 413세대(임대 33세대 포함)로 신축 예정
- 주택 유형: 60㎡ 이하 66세대, 60~85㎡ 이하 282세대, 85㎡ 초과 65세대
- 추정 비례율: 약 101.82% (정비사업 후 자산가치/종전 자산가치 비율)
- 총수입/총지출/종전자산: 총수입 약 5,382억 원, 총지출 약 2,048억 원, 종전자산 약 3,276억 원
주요 특징
입지 및 교통
- 한강변 입지로 쾌적한 환경과 조망권 확보
- 지하철 8호선 강동구청역, 5·8호선 환승역 천호역 도보 접근 가능
-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주요 도로 접근성 우수
- 풍납백제문화공원, 광나루 한강공원 등 녹지 인프라 인접
생활 인프라
- 풍납초, 영파여중, 영파여고 등 학군 인접
- 서울아산병원, 대형마트, 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 가까움
- 도보 5~10분 내 버스정류장, 편의점, 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커뮤니티 및 단지설계
-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주민운동시설 등 커뮤니티 시설 계획
- 세대당 1.49대 주차, 건폐율 19.98%로 동간 거리 넓고 쾌적한 환경
- 절반 이상의 세대에서 한강 조망 가능
문화재 규제 극복
- 풍납토성(사적 제11호) 내부에 위치, 국가유산청의 조건부 허가 획득
- 앙각 규정(27도 사선 제한) 완화 적용, 매장유산 시굴조사 조건
- 풍납동 일대 최초로 재건축 길을 연 사례로, 인근 단지에 긍정적 영향 기대
전망
사업성 및 미래가치
한강변 저층 노후 아파트로, 용적률(167%)이 낮아 사업성 높음
재건축 후 23층 고층 아파트로 탈바꿈, 자산가치 상승 기대
추정 비례율 101.82%로, 조합원 이익 확보 가능성 높음
주변 시세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가격대 유지
추진 일정
2025년 하반기 정비구역 지정 및 추진위원회 설립
2026년 상반기 조합 설립, 시공사 선정 등 사업 본격화 전망
주민 동의율 78%로 추진 동력 충분, 이주 등 절차 순탄할 전망
주변 파급효과
풍납동 내 동아한가람, 한강극동, 씨티극동 등 다른 노후 단지의 재건축에도 긍정적 신호
국가유산청의 유연한 심의가 향후 풍납토성 일대 재정비 사업의 기준점이 될 전망
결론
풍납미성아파트는 한강변 입지, 우수한 생활 인프라, 낮은 용적률 등으로 재건축 잠재력이 매우 높았으나, 문화재 규제로 오랜 기간 사업이 지연됐습니다. 최근 국가유산청의 조건부 허가와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구역 지정이 임박하며, 송파구 내 한강변 노후 아파트 재건축의 신호탄이 되고 있습니다. 향후 조합 설립과 시공사 선정 등 후속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풍납동 일대의 주거환경과 자산가치 모두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