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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응암동 대림시장 인근 빌라촌이 약 3,0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재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응암동 700번지 및 755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하며, 노후화된 저층 주택과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재개발 개요 및 특징
- 사업 위치: 서울 은평구 응암동 700번지 및 755번지 일대
- 사업 규모: 총 약 3,000가구 (700번지 일대 1,456가구, 755번지 일대 1,486가구)
- 건축 규모: 지하 3층~지상 35층, 29개 동 아파트 단지 조성
- 기반시설: 공원, 공영주차장(90여 대 주차 가능), 복지시설, 보육시설, 복합청사 등 주민 편의시설 포함
- 재개발 방식: 주택정비형 재개발과 도시재생사업 연계, ‘재개발 연계형 도시재생사업’ 첫 사례
- 재개발 배경: 1980~1990년대 지어진 노후 저층 주택 밀집, 좁은 도로, 급경사지형 등으로 주거환경 매우 열악, 2019년 일반근린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
이번 재개발은 단순 아파트 공급을 넘어 대림시장 골목상권 활성화, 공공 인프라 확충, 주민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하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서울형 2세대 도시재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림시장에는 옥상 카페테리아 설치, 간판 디자인 개선, 소방시설 확충 등으로 상권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입지 및 생활 인프라
- 교통: 지하철 6호선 새절역과 증산역 도보 15분 거리, 2025년 말 GTX-A 연신내역 개통 예정으로 광역 교통 접근성 크게 개선
- 생활 인프라: 대림시장, 은평성모병원, 롯데몰, 은평구청 등 인근에 밀집
- 교육환경: 응암초, 은명초, 연서중 등 인근 학교 위치
- 주변 시세: 인근 신축 및 준신축 아파트 전용 84㎡ 기준 8억~11억 원대 형성, 재개발 완료 시 프리미엄 기대.
시세 및 투자 전략
- 현재 응암동 빌라촌의 대지지분 3.3㎡당 가격은 약 6,000만 원에 육박하며, 40㎡(약 12평) 빌라 호가는 6억 원 후반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전세 시세는 4억 원대 수준입니다.
- 재개발 기대감으로 인해 2021년 대비 토지 지분 가격이 4~5배 상승했으나, 아직 사업 초기 단계라 매수 문의는 있으나 거래는 관망세입니다.
- 재개발 완료 후 입주 시 시세는 인근 백련산 힐스테이트 3차 아파트(2011년 입주, 967가구) 전용 84㎡ 시세 약 8억 2,800만 원(2025년 3월 기준) 수준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 투자 전략으로는 재개발 구역 지정 전후의 가격 변동과 절차 진행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며, 장기 투자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전망
응암동 재개발은 서울 서북권의 주거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주거환경과 상권, 공공 인프라가 함께 개선되는 복합 개발 사업입니다. GTX-A 개통 등 교통 여건 개선과 함께 생활 인프라 확충이 기대되며, 서울시의 균형 발전 정책과 맞물려 안정적인 주거 및 투자처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특히, 재개발과 도시재생사업이 연계된 첫 사례로서 지역 균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개선에 모범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응암동 대림시장 빌라촌 재개발은 약 3,000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 단지 조성과 함께 공원, 주차장, 복지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대폭 확충되는 사업으로, GTX-A 개통 등 교통 호재와 맞물려 투자 및 실거주 수요 모두에게 유망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만, 사업 초기 단계인 만큼 투자 시 절차 진행 상황과 시세 변동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