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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 시장이 최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인해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제된 지역의 현재 가격과 동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해제된곳의 현재가격과 동향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지역
서울시는 지난 2월 12일, 강남구의 삼성동, 대치동, 청담동과 송파구의 잠실동 등 국제교류복합지구 내 아파트들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했습니다. 이로 인해 약 290여 곳의 아파트가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가격 동향
해제 이후 강남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변화가 관찰되고 있습니다.
1. 대치동 은마아파트: 2월 초 대비 약 3억 2000만 원 상승
2. 강남구 전체: 0.08% 상승
3. 서초구: 0.11% 상승
4. 송파구: 0.14% 상승
이러한 상승세는 인접 지역으로도 퍼지고 있습니다. 강동구는 0.06%, 동작구는 0.01%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시장 전망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규제 해제로 인해 2월 매매 가격이 더욱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규제 해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주의할 점
투기 과열 가능성이 높은 14개 재건축 추진 아파트에 대해서는 여전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울 부동산 시장, 특히 강남권의 움직임에 더욱 관심이 쏠릴 것 같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서 제외된 아파트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서 제외된 일부 아파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대치동 개포우성1차
2. 대치동 개포우성2차
3. 대치동 미도아파트
4. 대치동 은마아파트
5. 잠실동 주공5단지
6. 잠실동 우성1차
7. 잠실동 우성2차
8. 잠실동 우성3차
9. 잠실동 우성4차
이 아파트들은 안전진단을 통과했으며, 서울시는 이들 단지에 대해 "재건축 추진 기대에 따른 투기 과열 가능성이 있어 현재와 같이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인한 강남권 집값 상승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강남권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상승 정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강남구: 전주 대비 0.08% 상승
2. 송파구: 전주 대비 0.14% 상승
3. 서초구: 전주 대비 0.11% 상승
일부 지역에서는 더 큰 폭의 상승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대치동의 경우, 일부 전문가들은 호가가 2억원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호가가 1억~2억원씩 상승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특히 잠실, 삼성, 대치, 청담동 등 강남권의 랜드마크 단지들을 중심으로 매도자 우위 시장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 더 큰 가격 상승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세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강남권 외 지역으로의 투자 수요 확산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