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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진주아파트는 1977년 준공된 376세대의 노후 아파트 단지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54번지 일대 1만7,228.3㎡ 부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번 재건축 사업을 통해 기존 아파트를 허물고 최고 57층에 달하는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578세대(임대 88세대 포함)와 다양한 부대복리시설이 신축될 예정입니다. 총 사업비는 약 5,472억 원에 달하며, 용적률은 506.6%로 적용됩니다.
주요 특징
1. 초고층·고밀도 개발
- 최고 57층, 4개 동의 초고층 아파트로 재탄생하며, 여의도 스카이라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예정입니다.
- 기존 376세대에서 578세대로 202세대가 늘어나 공급이 확대됩니다.
2. 용도지역 상향 및 토지이용 효율화
- 사업지의 용도지역이 기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되어 500%가 넘는 높은 용적률을 적용받았습니다.
- 단지 내 십자도로를 유상매입해 폐도하고, 토지이용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3. 다양한 평형 구성
- 신축 세대는 전용 60㎡ 이하 172세대, 60~85㎡ 이하 219세대, 85㎡ 초과 187세대로 공급됩니다.
4. 분담금 및 분양가
- 기존 34평 소유자가 84㎡(전용)를 분양받을 경우 약 2억2,700만 원의 추가 분담금이 예상됩니다. 59㎡를 분양받을 경우 약 7,000만 원을 환급받는 구조입니다.
- 일반분양가는 전용 59㎡ 약 17억7,600만 원, 84㎡ 약 23억4,600만 원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5. 입지 및 교통
- 지하철 9호선, 신림선 샛강역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올림픽대로와도 바로 연결됩니다.
- 인근에 샛강생태공원이 있어 남향 조망과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됩니다.
- 경전철 서부선이 개통되면 트리플 역세권 단지가 될 전망입니다.
전망
여의도 진주아파트 재건축은 다음과 같은 기대 효과가 있습니다.
- 여의도 금융특구의 랜드마크: 서울시가 여의도를 금융 중심지로 육성하는 정책에 힘입어 초고층 건축이 허용됐으며, 진주아파트는 여의도 스카이라인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 사업성 및 가치 상승: 상업지역 종상향과 높은 용적률로 사업성이 높아, 강남권 못지않은 미래가치가 기대됩니다.
- 주거환경 개선: 노후 아파트에서 첨단 주상복합 단지로 탈바꿈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됩니다.
- 교통 및 생활 인프라 강화: 트리플 역세권(9호선, 신림선, 서부선)과 올림픽대로 접근성, 생태공원 인접 등 뛰어난 입지로 실거주 및 투자 모두에 매력적입니다.
백승구 추진위원장은 “여의도 금융특구에 걸맞는 차별화된 주거 공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연내 조합설립, 2029년 이주 및 착공, 2034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여의도 진주아파트 재건축은 서울의 미래 스카이라인과 주거 패러다임을 바꿀 대표 사업으로, 향후 부동산 시장에서도 큰 주목을 받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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