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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남부와 동부를 횡단하는 핵심 철도망, 월곶~판교선(월판선)의 개발 현황과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월판선 개발계획의 주요 특징
동서 교통혁신
- 월판선은 경기도 시흥 월곶에서 성남 판교까지 약 34~40km(자료마다 차이 있음)의 복선전철로, 수도권 남부의 동서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국가철도망 사업입니다.
주요 노선 및 환승
- 월곶~판교선은 수인선(송도~월곶), 신안산선(시흥시청~광명), 경강선(판교~강릉)과 연계되어, 인천 송도에서 강릉까지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주요 환승역으로는 월곶(수인선), 시흥시청(서해선), 광명(KTX, 신안산선), 인덕원(GTX-C, 4호선), 판교(신분당선, 경강선) 등이 있습니다.
속도와 운행 형태
- 일반열차와 급행열차, 준고속열차(최고시속 250km/h)까지 운행 예정으로, 급행 기준 송도~판교 30분대, 판교~강릉 1시간 20분대 진입이 가능합니다.
정거장 및 구간
- 총 11개 내외의 역이 신설 또는 개량되며, 일부 구간은 기존 노선을 공유합니다. 시흥시청~광명 구간은 신안산선과 선로를 공유하고, 월곶~송도는 수인선과 연결됩니다.
사업비 및 추진 주체
- 총사업비 약 2조 2,000억~2조 6,000억 원 규모로, 국가철도공단이 시행하며 100% 정부 예산으로 추진되는 일반철도 사업입니다.
진행 단계 및 현황
| 단계 | 주요 내용 | 시기/현황 |
| 예비타당성 조사 | 2015년 통과(삼수 끝에 확정) | 2015 |
| 기본계획 고시 | 노선, 정거장, 사업비 등 확정 | 2018.11 |
| 실시설계 | 구간별 설계, 토지보상, 문화재 조사 등 | 2019~2021 |
| 착공 | 일부 공구(인덕원 등) 2021년 착공, 전 구간 계약 완료 | 2021~2024 |
| 준공/개통 목표 | 최초 2025년 → 2026년 → 2028년, 실제 개통은 2030년 이후 가능성도 있음 | 2028년 11월(준공), 개통 미정 |
최근 현황
2024년 기준, 전 구간(10개 공구) 계약이 완료되어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시흥시청~장곡 등 일부 구간은 실시계획 승인 및 착공에 탄력이 붙었습니다. 다만, 사업비 증액과 문화재 발굴, 적정성 재검토 등으로 인해 개통 목표가 수차례 연기되어, 2028년 말 준공 후 실제 개통은 2030년 이후가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거장 추가 논의
성남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판교 구간 등 추가 역 신설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추진 중입니다. 역 신설 여부는 2025년 말~2026년 초 결정될 전망입니다.
월판선의 전망과 기대 효과
수도권 동서 교통혁신
- 월판선 개통 시, 기존 2시간 가까이 소요되던 서남부~판교·강남 이동이 30~40분대로 단축됩니다. 수도권 남부의 교통 불모지였던 시흥, 광명, 안양 등이 서울 및 판교,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와 빠르게 연결됩니다.
부동산 및 지역개발 파급력
- 월판선이 지나는 지역(특히 시흥, 광명, 안양, 판교 등)은 역세권 개발, 산업단지(테크노밸리 등)와 연계한 부동산 가치 상승,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광역철도망 완성
- 월판선은 수인선, 신안산선, 경강선 등과 연계되어 인천~강릉까지 수도권과 강원권을 잇는 동서철도축의 핵심이 됩니다. 향후 여주~원주~강릉선과의 연결로 전국 단위 광역철도망의 퍼즐을 완성할 전망입니다.
환승 및 접근성 개선
- 주요 환승역에서 GTX, 신분당선, 4호선, KTX 등과 연계되어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주요 도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됩니다.
월곶~판교선의 주요 환승 노선
월곶~판교선(월판선)의 주요 환승 노선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환승역 | 환승 가능 노선(철도) |
| 월곶역 | 수인선 |
| 시흥시청역 | 신안산선(예정), 서해선(대곡-소사-원시선) |
| 광명역 | KTX(경부고속선), 신안산선(예정) |
| 안양역 | 경부선 |
| 인덕원역 | 4호선, GTX-C(예정), 인덕원~동탄선(예정) |
| 판교역 | 신분당선, 경강선(판교~여주~강릉) |
정리 및 전망
월곶~판교선은 수도권 동서 교통의 혁신, 지역 균형발전, 부동산 및 산업 파급효과 등 다양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대형 국책사업입니다. 다만, 사업비 증액, 문화재 발굴 등 변수로 개통이 늦어지고 있으나, 전 구간 계약 완료와 착공 본격화로 2028년 말 준공, 2030년 전후 개통이 유력합니다. 월판선 개통 시 수도권 남부의 교통지도가 새롭게 그려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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