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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위례~과천선(위과선) 의왕 연장이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에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위과선 의왕 연장 사업의 개요, 주요 특징, 예상 노선도, 그리고 향후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개요
-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은 기존 위례역~과천청사역 구간(본선)에서 의왕시까지 노선을 연장하는 사업입니다.
-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따르면, 연장 노선은 의왕시 전역을 남북으로 관통해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를 지나 반월역까지 이어집니다.
- 총 연장 길이는 약 20.79km로, 의왕시의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사업입니다.
특징
- 의왕시 남북 관통: 의왕시를 수직으로 가로지르며, 기존 1호선 의왕역 외에도 여러 신설역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그동안 남북으로 길게 뻗은 지형 때문에 생활권이 분절되고, 대중교통 불편이 컸던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3기 신도시 연계: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오매기지구, 왕곡복합타운 등 대규모 개발지와 연계되어 신규 인구 유입에 대응합니다. 교통대책분담금을 통해 사업성도 보완할 수 있습니다.
- 환승 편의성: GTX-C, 4호선, 1호선 등 주요 노선과의 환승이 가능해지며, 의왕역이 트리플 역세권으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 지역 가치 상승: 신규 철도망 구축은 주거 편의성은 물론, 지역 부동산 가치 상승에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예상 노선도
| 주요 경유지(예상) | 설명 |
| 위례역 | 출발점(기존 위례~과천선 본선) |
| 과천정부청사역 | 기존 본선 종점, 연장선 분기점 |
| 인덕원역 | 환승 거점, 4호선·동탄인덕원선 등과 연계 |
| 내손2동/포일2지구 | 신규 역 신설 예상 구간 |
| 백운호수역 | 의왕시 북부, 백운밸리 등 신규 개발지 통과 |
| 오매기지구 | 대규모 택지 개발지, 신규 역 신설 예상 |
| 의왕시청역 | 의왕시 행정 중심, 신규 역 신설 |
| 의왕테크노파크 | 산업단지 인근, 신규 역 신설 예상 |
| 의왕역 | 1호선, GTX-C, 위과선, 신분당선(예정) 등 환승 거점 |
| 초평역, 군포송정역, 반월역 | 3기 신도시 및 안산권역까지 연장 가능성 검토 중 |
※ 실제 역명 및 노선은 확정 전 단계이며, 일부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전망
- 사업성: 최근 공개된 사업성(B/C)은 0.7 수준으로, 경제성 면에서는 다소 아슬아슬한 수치입니다. 그러나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과 연계, 정책적 지원 등으로 보완이 가능하다는 평가입니다.
- 정치·행정적 동력: 의왕시와 시민단체, 지역 국회의원 등이 적극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서며, 9만 명 이상의 시민 서명부가 국토부에 전달되는 등 강한 추진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 교통 요충지 부상: 인동선, 월판선, GTX-C 등과 함께 위과선 의왕 연장이 완료되면, 의왕시는 수도권 남부의 핵심 교통 허브로 도약할 전망입니다. 특히 의왕역 일대는 복합환승센터 조성 등 대규모 개발이 기대됩니다.
- 주거·생활 여건 개선: 신규 역 신설과 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의왕시민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2030년경 인구 25만 명 시대를 대비한 기반시설 확충이 가능해집니다.
“의왕의 모든 동네에서 시민들이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하면서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훨씬 좋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 김성제 의왕시장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은 의왕시민의 오랜 염원이자, 수도권 남부 교통의 판을 바꿀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경제성 보완, 행정적 절차 등 넘어야 할 산도 많지만,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반영을 계기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향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 후속 절차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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