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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우성 1·2·3차 재건축, GS건설 단독 입찰로 ‘자이’ 브랜드 유력

by 아모르문 2025.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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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 1·2·3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GS건설의 단독 입찰로 사실상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거듭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7일 시공사 선정 입찰이 마감된 결과, GS건설만 단독으로 참여해 입찰이 유찰됐으며, 조합은 이르면 이번 주 내 이사회에서 수의계약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단독 입찰 배경과 수의계약 절차

    • 3월 1차 입찰에서도 GS건설만 응찰해 유찰됐고, 이번 2차 입찰도 같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시공사 선정 경쟁입찰이 2회 유찰되면 조합은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 당초 삼성물산과의 2파전이 예상됐으나, 삼성물산이 참여하지 않으면서 GS건설이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GS건설이 단독으로 입찰한 이유

    GS건설이 잠실우성 1·2·3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단독으로 입찰한 주요 이유는 조합이 제시한 입찰 조건이 타 건설사들이 수용하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도 현장설명회에는 참여했으나, 입찰지침서에 포함된 조건들이 부담스럽거나 불리하다고 판단해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삼성물산은 입찰지침 완화와 경쟁입찰 참여 조건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현대건설도 경쟁입찰 환경이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불참을 결정했습니다.

     

    이처럼 조합이 경쟁입찰을 유도하기 위해 일부 조건을 완화하고 공사비를 인상했음에도, 여전히 시공사들이 요구하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해 GS건설만 단독으로 입찰하게 된 것입니다. 최근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 사업성, 책임준공 등 까다로운 조건과 공사비 인상 부담으로 인해 단독 입찰과 수의계약 사례가 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업 개요 및 입지

    • 사업 대상지는 잠실동 12만354㎡ 부지로, 지하 4층~지상 49층, 2,860가구(임대 포함) 대단지로 재건축됩니다.
    • 총 공사비는 약 1조 6,934억 원(3.3㎡당 920만 원)으로, 강남권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 지하철 2·9호선 종합운동장역 초역세권, 탄천과 잠실종합운동장 인접 등 뛰어난 입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인근 단지 재건축도 ‘속도’

    • 잠실우성 4차는 이미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하고 내년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 강남 개포우성7차 등 인근 단지도 재건축 시공사 선정에 나서며,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잠실우성 1·2·3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예상 완공 시기

    잠실우성 1·2·3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예상 완공 시기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습니다. 현재 사업은 시공사 선정 단계이며, 사업시행인가도 아직 받지 않은 상태입니다. 통상적으로 대형 재건축 사업은 시공사 선정,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이주 및 철거, 착공, 준공까지 약 7~10년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정보에 따르면 잠실우성 1·2·3차는 사업시행인가를 2025년쯤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착공 이후 공사 기간은 약 3년 10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볼 때, 실제 준공 및 입주는 빠르면 2029~2030년경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인허가 및 이주, 철거 등 절차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시장 전망

    GS건설은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에 오랜 기간 공을 들여왔으며, 이번 수주를 통해 강남권 정비사업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잠실우성 1·2·3차는 잠실 일대에서 가장 빠르게 재건축이 추진되는 대단지로, 향후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이 GS건설의 ‘자이’ 브랜드로 탈바꿈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잠실 일대와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앞으로의 수의계약 절차와 사업 진행 상황에 계속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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