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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입학하거나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주거 문제입니다. 특히 서울 등 대도시에 진학하거나 취업하는 경우, 기숙사나 자취방을 구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바로 LH 기숙사형 청년주택입니다. 오늘은 이 제도의 신청 자격, 혜택, 신청 시기와 방법까지 꼼꼼하게 정리해드립니다.
LH 기숙사형 청년주택이란?
LH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대학 기숙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임대주택 제도입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건물을 매입해 시세의 50% 이하 금액으로 임대해주며, 대학생·대학원생뿐 아니라 만 19~39세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각종 집기와 전자제품이 갖춰져 있어, 입주 즉시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신청 자격
- 만 19세~39세 미혼 무주택자
- 대학(원) 재학·입학·복학 예정자
- 소득구간에 따라 순위가 나뉨
| 순위 | 자격 요건 |
| 1순위 | 생계·주거·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구, 차상위계층 |
| 2순위 | 본인+부모 월평균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 |
| 3순위 | 본인 월평균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 (학생이 아니어도 가능) |
학생이 아니더라도 3순위로 신청할 수 있어, 사회초년생 청년도 도전해볼 만합니다.
혜택 및 거주 조건
- 보증금 약 60만 원(지역별 상이)
- 기본 2년 거주, 조건 충족 시 최장 6년까지 재계약 가능
- 시세의 약 40% 저렴한 임대료
- 도심·학교 근처 위치로 통학 편리
- 생활 규정 등 기숙사형 주택 특성 준수 필요
저렴한 임대료와 뛰어난 접근성 덕분에 경쟁률이 매우 높으니,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청 시기와 방법
공고는 보통 6월과 12월, 반기별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정확한 일정은 매번 다르므로 LH 홈페이지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경쟁률이 높아 모집 시작 후 빠르게 마감되는 경우가 많으니,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해두고 공고가 올라오면 즉시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공고마다 모집 대상 순위가 달라질 수 있으니 꼼꼼하게 공고문을 확인해야 합니다.
LH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실질적인 대안입니다. 자격 요건과 신청 시기를 꼼꼼히 확인해, 내 집 마련의 첫걸음을 현명하게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