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3구역 재건축 토지 소유권 분쟁 불가피
목차서울 강남권의 대형 재건축 사업인 압구정 3구역이 최근 ‘뜻밖의 복병’을 만나 업계와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바로 일부 토지의 등기부등본상 소유주가 아파트 조합원이 아닌 서울시,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전 한국도시개발)로 드러난 사실이 최근 확인된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상황이 발생했나?압구정 3구역은 현대아파트 1~7차, 10, 13, 14차, 대림빌라트 등을 포함하는 서울 재건축 최대 단지로, 최근까지 소유권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런데 지분 정리 과정에서 총 15개 필지, 약 5만2,334㎡(2025년 8월 기준)의 대지 소유권이 서울시와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에 등기돼 있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최근 시세(3.3㎡당 2억원)로 보면 이들 토지 가치..
2025.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