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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상품을 유지하는동안 급하게 돈이 필요할때 보험상품약관대출도 있지만, 해약환급금과 중도인출금을 이용할수도 있습니다. 해약환급금과 중도인출금은 보험계약자가 보험을 유지하는 도중 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대표적인 두 방법입니다. 하지만 두 제도는 성격, 지급 방식, 미래 보험금에 미치는 영향 등에서 명확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해약환급금
- 보험계약자가 보험을 만기 전에 해지(해약)할 때 보험사로부터 받는 환급금입니다.
- 해약환급금은 지금까지 납입한 보험료 중 일부(위험보험료, 사업비 등 공제 후 남은 금액)에 예정이자를 더해 산출됩니다.
- 일반적으로 해약환급금은 납입한 보험료보다 적으며, 보험을 해지하면 보장도 함께 종료됩니다.
- 해약환급금은 보험계약을 완전히 종료(해지)할 때만 받을 수 있습니다.
중도인출금
- 보험을 해지하지 않고, 적립된 보험금(적립금) 중 일부를 미리 인출하는 제도입니다.
- 주로 저축성보험, 연금보험, 유니버셜보험 등 적립금이 쌓이는 상품에서만 가능합니다.
- 중도인출을 하면 인출한 금액만큼 적립금과 미래에 받을 보험금(연금, 해지환급금 등)이 줄어듭니다.
- 인출한 금액에 대해 별도의 이자나 상환의무는 없지만, 보험의 보장이나 만기 수령액이 감소하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 중도인출 후 추가납입을 통해 적립금을 다시 늘릴 수도 있으나, 이때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교 표
구분 | 해약환급금 | 중도인출금 |
지급 사유 | 보험 해지(계약 종료) | 보험 유지 중 적립금 일부 인출 |
지급 시점 | 보험 해지 시 1회 지급 | 필요할 때 여러 번 인출 가능 |
보험계약 | 해지와 동시에 보장 종료 | 계약 유지, 보장 계속 |
지급액 영향 | 해지환급금 전액 지급, 보험 종료 | 인출한 만큼 적립금 및 미래 보험금 감소 |
이자/수수료 | 없음(공제 후 지급) | 이자 없음, 추가납입 시 수수료 발생 가능 |
상환의무 | 없음 | 없음 |
요약
해약환급금은 보험을 완전히 해지할 때 받는 환급금으로, 해지와 동시에 보장도 종료됩니다.
중도인출금은 보험을 유지하면서 적립금 중 일부를 미리 인출하는 것으로, 인출금만큼 미래에 받을 보험금이 줄어듭니다. 이자나 상환의무는 없으나, 보장금액이 감소하는 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해약환급금 vs 중도인출금: 가입자에게 유리한 선택은?
해약환급금과 중도인출금은 보험계약자가 보험에 가입한 후 자금이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두 가지 방법입니다. 두 방식은 목적, 절차, 장단점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선택이 더 유리한지는 자금 필요 목적, 보험 유지 의사, 비용 구조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해약환급금 vs 중도인출금: 가입자에게 유리한 선택은?
해약환급금과 중도인출금은 보험계약자가 보험에 가입한 후 자금이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두 가지 방법입니다. 두 방식은 목적, 절차, 장단점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선택이 더 유리한지는 자금 필요 목적, 보험 유지 의사, 비용 구조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해약환급금의 특징과 유불리
- 해약환급금은 보험을 완전히 해지할 때 지급받는 금액입니다.
- 해지 시점까지 납입한 보험료에서 사업비, 위험보험료 등을 공제한 후 지급되므로, 대부분 납입한 보험료보다 적은 금액을 받게 됩니다.
- 보험을 해지하면 보장도 함께 종료되어, 이후 보험 혜택을 더 이상 받을 수 없습니다.
- 특히 무해지 환급형 보험은 중도 해지 시 환급금이 없거나 매우 적을 수 있습니다.
→ 해약환급금은 보험을 더 이상 유지할 필요가 없고, 다른 대안이 없을 때 마지막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유리합니다.
중도인출금의 특징과 유불리
- 중도인출금은 보험을 해지하지 않고, 적립된 해약환급금의 일부를 미리 인출하는 제도입니다.
- 인출한 금액만큼 적립금과 만기(해약)환급금, 보장금액이 줄어들지만, 보험계약은 계속 유지됩니다.
- 이자나 상환 의무가 없고, 필요시 추가납입을 통해 적립금을 다시 채울 수도 있습니다. 다만, 추가납입 시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인출 가능한 금액은 해약환급금의 50~80% 범위 내에서 제한됩니다.
- 고금리 상품의 경우 중도인출을 하면 고금리 적용이 줄어들 수 있으므로 신중해야 합니다.
→ 보험을 계속 유지하고 싶고, 일시적으로 자금이 필요하다면 중도인출금이 해약환급금보다 훨씬 유리합니다. 보장도 이어가고, 이자 부담도 없습니다.
상황별 유리한 선택
상황 | 유리한 방법 | 이유 |
보험을 계속 유지하고 싶을 때 | 중도인출금 | 보장 유지, 이자·상환 부담 없음, 필요시 추가납입 가능 |
보험을 더 이상 유지할 필요 없을 때 | 해약환급금 | 보장 종료, 환급금 전액 수령, 보험료 부담 종료 |
단기 자금 필요(짧은 기간) | 중도인출금 또는 약관대출 | 약관대출은 이자 부담, 중도인출은 수수료 부담, 기간·비용 비교 필요 |
고금리 보험상품 가입자 | 신중한 선택 필요 | 중도인출 시 고금리 적용이 줄어들 수 있어 손해 발생 가능 |
결론
- 보험을 해지하지 않고 자금이 필요하다면 중도인출금이 가입자에게 더 유리합니다. 해약환급금은 보험을 완전히 해지해야 하므로, 보험 혜택을 포기해야 하고 환급금도 적을 수 있습니다.
- 단, 중도인출금도 인출한 만큼 만기 환급금과 보장금액이 줄어든다는 점, 고금리 상품의 경우 이익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 본인의 보험상품 조건, 자금 필요 목적, 보험 유지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하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중도인출금이 보험 만기 환급금에 미치는 영향
중도인출금을 선택하면, 보험의 만기 환급금(만기 시 돌려받게 되는 금액)은 다음과 같이 영향을 받습니다.
- 중도인출은 보험계약자가 적립해둔 금액(계약자적립액)에서 일부를 미리 인출하는 방식입니다. 이때 인출한 금액과 해당 금액에 적립되었을 이자가 계약자적립액에서 차감됩니다.
- 따라서 중도인출을 하면 보험 만기 시 지급받게 되는 만기환급금, 해약환급금, 사망보험금, 연금 등 향후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그만큼 줄어듭니다.
- 예를 들어, 만기환급금이 5,000만 원인 보험에서 1,000만 원을 중도인출하면, 만기환급금은 4,000만 원으로 감소합니다. 인출금에 해당하는 이자도 추가로 차감될 수 있습니다.
- 중도인출은 이자나 상환의무가 없지만, 미래에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줄어드는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중도인출은 계약자적립액을 감소시키므로 향후 지급되는 금액(해약환급금, 만기보험금, 사망보험금, 연금 등)이 감소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중도인출금을 받으면 내 보험의 만기 환급금은 인출한 금액과 그에 해당하는 이자만큼 줄어듭니다. 보험의 보장성이나 계약 자체는 유지되지만, 만기 시 돌려받는 금액이 감소한다는 점을 꼭 유념해야 합니다. 보험상품의 해약환급금과 중도인출금은 자금이 필요할 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본인의 상황에 맞게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